2022년이 벌써 끝났습니다. 연구실에 들어온지도 URP 기간 포함 1년이라는 기간이 흘렀네요.
제가 과연 지난 1년을 부끄럼 없이 잘 살았는지 올 한 해를 되돌아보고,
내년 한 해를 다짐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 회고>
URP 종료 후 3월부터 연구실에 들어온 후로 여러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아 어쩌면 공부라고 하는 것이 더 옳은 표현일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학부 3학년이였던 지난 1년간 CV기초, Depth, Retrieval, Segmentation 등 여러 task들을 이것저것 찍먹(?) 해 본 거 같습니다. 아직 3학년인지라 여러 분야를 겪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컸고, 4학년이 지나면서 메인 분야를 차차 정해 나가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작년 한 해 동안은 저에게 주어진 task 각각에 대해 열심히 최선을 다 했습니다. 1년동안 지내면서 어느정도 성장을 한 것도 느껴지고, 특정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예전과는 달라졌다는 것을 조금씩 느낍니다. 물론 아직 턱없이 부족하겠지만요..ㅎ
어쨌든, 지난 1년간은 Vision의 전반적인 분야에서 특정 몇 가지의 분야를 이것저것 연구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작년 하반기의 목표 중 하나였던 논문 작성 또한 IPIU 학회를 통해 경험해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계속해서 기간이 연장되어서 제출은 하지는 못했지만 곧 제출하게 될 예정입니다.
논문을 직접 써 본 경험은 처음인지라 처음에는 꽤나 두려웠습니다. 논문 작성을 위한 실험 또한 원하는 결과가 잘 나오지 않는 이슈 때문에 많은 시간이 소모되었습니다. 물론 아이디어적인 측면이나, 논문 라이팅 측면에서 신정민 연구원과 한대찬 연구원의 도움을 많이 받긴 하였지만 직접 실험을 진행하고 contribution을 선정(?)하고 논문을 작성 해 보는 시간이 결과론적으로 저에게는 너무 값진 시간이였습니다. 스스로 주도적으로 task를 수행하는 것 뿐만 아니라, 문제가 발생 하였을 때 해결 해 나가는 과정을 미리 경험함으로써 다음 논문 작성때 겪을 수 있을 법한 이슈에 대해서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논문 작성을 통해 제가 부족한 부분 또한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코드를 다루는 부분에 있어서는 아직까지 큰 어려움을 겪지는 못했지만, 아래 말씀드릴 2가지 부분에 대해서는 부족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1) 특정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기 위한 아이디어(contribution) 제시.
사실 해당 부분은 아직 CV와 연구의 세계에 발을 들인지 1년밖에 되지 않은 제가 걱정하기에는 어쩌면 조금 건방질 수도 있습니다. 연구를 진행하는 누구나 드는 생각일테니까요.
하지만 저는 해당 부분에 대해 더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왕도는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조금이나마 성장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논문을 읽을 것입니다. 예전부터 느낀 부분이긴 한데 좋은 논문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여러 분야의 논문을 폭 넓게 읽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간접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매주 진행되는 세미나와 X-review 에서 다른 연구원들이 공부한 내용에 더 집중해 볼 예정입니다.
2) 나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펼치는 글쓰기 능력
네,. 해당 부분도 정말 중요하지만, 제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이 글 또한 두서가 없고 구성이 엉망인 것을 보면 아시겠지요,,?
제가 이번에 작성한 IPIU 논문은 한글 논문입니다. 한글 논문을 작성할 때 이러한 문제점을 느꼈다는 것은 영어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국어 작문 실력이 부족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글을 서술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뭔가 글쓰기 연습을 해 본다거나 등의 노력들을 해 볼 예정입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알아 보지는 못했는데, 혹시 추천할 만한 것이 있다면 추천 해 주십쇼,,ㅎ)
지난 1년동안의 결론을 말하자면, 아직 완벽하게 구체적으로 문제를 풀어보고 싶은 주제를 찾지는 못한 상황입니다.
이게 어쩌면 당연한 것일수도 있고, 아직도 정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는데 저는 너무 초조하게 생각 하진 않으려고 합니다.
올해 진행하게 될 과제가 작년 미래국방 과제와 결이 비슷한 과제일텐데, 해당 분야의 연구가 저에게는 꽤나 흥미로웠기 때문이죠.
맡게 될 과제에 최선을 다하고 해당 분야에 대해 연구를 진행 할 것입니다.
<2023년 다짐과 계획>
올해부터는 저희 팀에 큰 변화가 생깁니다. 한대찬 연구원이 졸업을 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제가 팀에서 맡아야 할 역할이 더 커질텐데,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성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미래국방 과제가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부터 새로운 과제를 시작하게 됩니다. 물론 아직 어떤 분야인지 구체적으로는 모릅니다만, AI카메라 과제의 연장선으로 비슷한 분야 일 것입니다.
작년에 제가 맡았던 분야가 저에게 잘 맞고 흥미가 있었기 때문에, 올해 맡게 될 과제에 대한 연구를 열심히 진행하고 이를 연장시켜서 독자적인 논문 또한 작성을 하고 싶습니다.
또한 신정민 연구원과도 함께 코웍을 잘 수행해서 함께 논문을 투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제가 더 많이 성장을 해야겠지만요..ㅎ
올해부터는 영어 복지 포인트를 잘 활용해 볼 생각입니다. 영어 speaking이건 writing이건 학부생때부터 미리 시작하면 더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영어는 정말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 패턴을 유지 할 것입니다. 1년동안 연구실 생활을 하면서 살도 좀 찐거 같고, 허리도 가끔씩 쿡쿡 아파오는 걸 느낍니다. 롱런을 하기 위해서는 건강이 정말 중요하다는 주변 이들의 말들을 참고해서 건강할 때 미리미리 관리를 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방학 기간동안 동료 연구원과 함께 수학 스터디를 할 계획입니다.
논문을 읽으면서 수학적인 지식 때문에 시간이 많이 소요된 기억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연구를 하는데에 있어서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이 들기 때문에 스터디를 계획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바쁜 한 해가 될 거 같습니다. 올 한해가 끝나고 1년을 되돌아볼 때 부끄럽지 않고,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한 해를 열심히 보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올 한 해도 잘 부탁드리고 열심히 잘 해봅시다 신정민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