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의 끝
모든 서사는 시작과 중간 그리고 끝으로 구성됩니다.
2022년과 2023년은 저희 연구실에 시작의 마무리와 중간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님이 지도자이면서 선배였던 시기의 그들은 선배가 되었었고
이제는 그들이 졸업과 취업을 맞이하여 연구실을 떠날 준비를 하고,
남은 이들은 2023년을 위해 그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의 시작을 함께한 그들은 열정적인 교수님의 지도력과 나쁘지 않은 단합력과 노력을 토대로
배출 인원 모두 대기업 연구소 취직이라는 멋진 시작을 장식했습니다.
중간의 시작
서사에 있어 중간은 가장 긴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가장 많은 독자들이 하차하는 구성에 해당합니다.
그렇기에 좋은 작품들은 멋진 시작과 끝 뿐만이 아니라, 지루하지 않고 흡입력 있는 좋은 중간 구성을 가집니다.
좋은 중간 구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이야기가 성장해야만 합니다.
다음 이야기가 기대되고, 단순히 반복되지 않도록 말이죠.
위에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올해와 새해는 연구실의 시작과 중간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보다 더 훌륭한 연구실이 되기 위해서는 2022년에는 멋진 시작을 장식했으니,
남은 이들은 좋은 중간을 구성하기 위해 시작을 반복하지 않고 청출어람?하기 위해,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제가 보낸 한 해가 아닌 연구실의 한 해와 그 다음을 작성한 글이 되었네요. ㅋㅋ
이런 글과 생각을 한 이유가 있습니다.
올해가 지나고 새해가 되면 전 그들이 아닌 남은 이들로써, 긴 시간을 보내야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코스웍 기준으로는 박사 과정이니깐… 하하하하하….
그리고 그들이 떠나고 나서, 고참이자 연구실 맏이로 어떻게 해야할까 란 고찰을 하게 되었습니다.
+ 물론, 유진이와 같이 오래 있을 정민이도 있지만 말임다. ㅋㅋㅋㅋ
생각을 해보니, 새해부터는 연구실 신입 뿐만이 아니라 졸업생이 매년 발생합니다.
몇 년 더 남아야하는 저는 세대 교체를 매년 겪어야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하나란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문제는 매년 새로운 과제 담당자들을 키워야하고 일정 성장에서 정체될 수 밖에 없는 상대와 의견을 교류할 수 밖에 없다는 점에 있습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할까란 고민하다가 청출어람이라는 해결안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공자 왈; 삼인행 유아사안 ㅋㅋㅋㅋ 3명의 길을 나서면 그 중 한명은 스승이 있다는 뜻 처럼 새로운 세대들을 스승 삼아 청출어람하고자 생각했습니다.
허나, 위에서 언급한 문제점은 여전히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세대들이 청출어람할 수 있도록 성장을 도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 어떻게 해야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이건 내년부터 계속 풀어가야할 숙제 같습니다.
서두가 길었네요. 여기부터는 저에 대해서만 되돌아보는 글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한해를 되돌아보며
올해를 되돌아보면 탈도 많고, 성과도 있었던 해였던 것 같습니다.
진학과 취업에 대한 고민과 불안감, 사적인 문제도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잘 극복하고 SCI 급 논문 1저자 2편과 공동저자 1편, 부사수 2명(승현님, 상인님) 논문 공동 저자라는 성과를 냈습니다.
여러 편의 논문을 작성하고, 실험을 진행하면서 여러 부족한 점도 발견했습니다.
이를 정리하자면,
- 글을 작성하는 데에 비교적 많은 시간이 걸린다.
- 문단과 문단 사이의 연결고리가 부족하다.
- 영작문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 실험을 진행하기 앞서 집중을 하기 위한 준비 시간이 길다.
- 고품질의 아이디어를 내기 위한 지식 부족
대체로 게으른 완벽주의자 성향을 벗어나지 못한 문제로 보입니다.
다음으로는 상반기를 마무리하며 정한 목표 달성도를 체크해보겠습니다.
- Multispectral small object detection. 한전 과제를 성과를 목적으로 하며, 작은 물체에서 단점으로 동작하는 IoU와 최근 연구 트렌트에서 활용되는 small object에 대한 마스킹을 gt로 활용하여 알고리즘을 설계할 예정입니다.
-> 달성 실패 - psuedo-rgb를 활용한 환경 강인한 image retrieval. 기본 연구 과제에 해당되며, 이승현 연구원의 보조로 수행할 예정입니다.
-> KROS 제출 완료. - 데이터 셋 구축. 멀티스펙트럴 + RGBD로 구성할 예정이며, 학교 전기실를 타겟으로 샘플 데이터를 생성할 예정입니다. 가동원전과 한전 과제에 해당합니다.
-> 데이터 셋 구축 X, AI hub 데이터 셋으로 대체 - RGBD에서의 3차원 물체 검출. 3에서 생성한 데이터 셋을 이용하여 수행 예정입니다. 이는 가동원전 과제에 해당합니다.
-> 달성 실패. 차년도 목표로 수행 예정
2번을 제외하고는 목표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3번과 4번은 ROS2을 학습하고 ROS2 기반의 그래버를 제작으로 변경하면서 달성 시기가 밀어지고, 대체 데이터 셋이 등장하면서 더욱 후순위로 밀려나가기는 했습니다.
허나, 1번의 경우에는 많은 반성을 해야겠습니다…
내년 상반기 목표
이번 년도에는 위에서 정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합니다.
- 글을 작성하는 데에 비교적 많은 시간이 걸린다.
-> 가까운 방법으론 x-review을 성실히 작성하고, 실전적인 방법으로는 상반기 Sensor 1편, RAL-L 1편 논문 작성을 통해 작문 실력 증진 - 문단과 문단 사이의 연결고리가 부족하다.
-> 논문 리딩에 있어, 문단의 주제 변화와 결론에 집중하여 리딩하고 표현법 수집 - 영작문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 상반기에는 하루 1-2시간 영어 공부 - 실험을 진행하기 앞서 집중을 하기 위한 준비 시간이 길다.
-> 구글 타이머 구비하여, 집중하기 위한 트리거 장치로 만들기 - 고품질의 아이디어를 내기 위한 지식 부족
-> 일주일 2번 PR-12 시청과 보다 많은 논문 리딩
그리고 상반기 목표를 설정하고자 합니다.
- Small object detection 연구 수행 및 RA-L 논문 작성
- Multispectral Image retrieval 연구 수행 및 3월 Sensors 제출
- ROS2 기반 그래버 제작 및 Mutispecral + RGBD 캘리브레이션 수행
마지막으로 방학 기간 동안 기초를 다시 다지기 위해 수행할 개인적인 공부 목표를 작성하고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 수학 공부
-> 수학의 즐거움(유튜브)-‘수학공부 시리즈, 기초부터 대학원까지’ 일주일에 한편 시청 및 공부하기 - 영어 공부
-> 말하기-듣기(스픽), 쓰기(단어-말해보카, 영작문-영어일기) 하루 1-2시간 이상 공부하기 - 코딩 공부
-> 백준. 적어도 이주에 한번이라도 한문제씩 꼭 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