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 심사를 마치며… (취업포함)

2022년 12월 13일 11:00시 부터 30분동안 진행된 학위심사에서 최종합격 판정을 받고 이렇게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석사학위논문을 작성하고, 디펜스 준비를하며 석사학위를 받는것이 쉽지 않음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 이유는 초/중/고/대학교 학사 까지는 정해진 과목과 학점을 이수하면 자동으로 졸업요건을 채울 수 있었지만, 석사과정에는 졸업논문과 디펜스라는 큰 벽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하고 싶은 생각이 강했기 때문에 취업준비도 같이 병행하였고, 이로인해 좀 더 시간적/마음적 여유가 없었던거 같습니다.

본 학위논문 심사후기를 작성하기에 앞서 어떤내용을 적어야 향후 RCV에서 졸업을 준비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RCV졸업생/졸업예정생 중에서 졸업과 취업을 동시에 준비한건 제가 첫번째 케이스이니, 그러한 관점에서 후기를 작성하면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대찬, 조원연구원도 마찬가지로 학위논문 심사 후기를 작성할 예정이니, 해당 연구원들의 후기도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네요.

글의 구성은 간략하게 졸업요건에 대해서 소개하고, 졸업논문/디펜스 준비했던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음, 취업관련 이야기도 짤막하게 하고 마무리짓겠습니다.


교수님 졸업 시켜주세요?

학사랑은 다르게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으려면, 졸업논문과 디펜스를 통과해야합니다.

그러나, 졸업논문을 제출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는거 알고 계셨나요? 학교에서 규정하는 아래와 같은 졸업논문 제출 자격을 갖추지 못하면, 졸업논문을 제출조차 할 수 없습니다.

제출 자격

  • 소요학점을 모두 취득하였거나 당해 학기 취득 예정인 자 (석사 24학점, 박사 36학점, 석·박통합 45학점 이상)
  • 외국어능력을 입증한 자 또는 입증 예정인 자
  • 종합시험에 합격한 자
  • 선수과목을 모두 이수한 자
  • 학과내규로 정하는 이수 기준을 충족한 자

위의 조건들을 맞추기 가장 쉬운 방법은 SCI저널을 1편 주저자(공동저자 가능)로 저술하는 것 입니다. SCI저널 1저자로 있으면 종합시험과 외국어시험 모두 면제처리가 가능합니다. RCV연구실 논문실적은 탈세종급이니 아마 대부분 면제신청이 가능할걸로 생각됩니다.

위의 조건을 만족시키셨다면, 이제 본선인 졸업논문과 디펜스가 남았습니다.


졸업논문

졸업논문은 RCV연구실에서 연구했던 내용을 토대로 작성하시면 됩니다. 양식은 정해져있지만, 분량은 자유입니다. 일반적으로 50페이지 내외로 작성하면 무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찌보면 많은 양일수도 있는데 본인이 연구했던 내용을 재활용해서 사용할 수 있으니 생각보다 분량채우는건 어렵지 않을 겁니다.

다만 졸업논문의 내용이 어느정도 일관성이 있어야합니다. 졸업논문 또한, 논문입니다. 여태까지 해왔던 연구의 나열이 아닙니다. 완성도 있는 졸업논문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글의 흐림이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논문이 가지는 학술적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석사과정을 하며 작성했던 논문들을 모두 졸업논문에 넣지는 않았습니다. 그중에 대표되는 것에 졸업논문을 위한 실험을 추가하여 작성하였습니다. 그렇게 했던 이유는 이야기 흐름상 관련성 없는 논문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개인별로 편차가 있겠지만, 가장 쉬운방법은 해왔던 연구를 다 모아서 1편의 졸업논문을 만드는 것 입니다.

RCV연구실에서 졸업논문은 영어로 작성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석사과정을 하시면서 국제학회/저널에 투고했던 논문들 또한 영어로 작성하셨을테이니, 영어로 작성하는것이 오히려 더 편할 것 입니다.


디펜스

석사학위 디펜스는 원칙적으로 30분동안 진행됩니다. 지도교수님을 포함한 심사위원 3분중에서 2분에게 합격을 받으면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디펜스 심사를 받을 기회를 지도교수님께서 주셨다는거 자체가 어느정도 졸업을 할 자격이 있음을 인정해주신 거지만, 디펜스를 망치면 졸업할 기회를 날릴 수도 있으니 열심히 준비하셔야합니다.

지도교수님을 제외한 심사위원 2분은 최대한 연구분야가 비슷한 교수님들로 선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외부심사위원을 지명하셔도 가능합니다. 아마 박사학위소지자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디펜스를 준비함에 있어서 가장 어려웠던점은 발표시간을 정확하게 맞추는 것 이었습니다. 발표할 내용이 길어질거 같으면 핵심적인 내용만 발표를 하고, QnA에 대비해서 참고자료를 만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최대한 비슷한 연구를 하시는 교수님들을 심사위원으로 선정하여도 연구분야가 완전히 겹칠순 없습니다. 발표를 할 때, 최대하 그러한 부분들을 배려해서 진행하셔야합니다. 너무 로컬영역에 빠지지않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본인의 연구가 갖는 학문적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하여 디펜스발표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취업준비와 졸업준비 병행?

마지막으로 RCV최초의 취업준비/졸업준비를 동시에 해본 입장으로서, 향후에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되실 분들한테 도움될만한 내용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저희같은 공대생들은 핵심을 정리하여 얘기하는 것을 좋아하니 먼저 결론부터 간략하게 요약하고 부연설명 하겠습니다.

  1. 졸업논문 주제를 미리미리 고민하고 지도교수님과 연구미팅하기.
  2. 졸업논문에 필요한 실험/작성 개요 빠르게 잡아두고 데드라인에 맞추어서 계획 잘 수립하기.
  3. 자소서 작성시 회사의 니즈를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본인의 경험을 두괄식, 키워드포함, 소제목으로 나누어서 알아보기 쉽게 작성하기.
  4. 인적성 공부에 시간 너무 낭비하지 말고 인적성보기 몇일전에 기출문제 유형만 대충 파악하고 가기.
  5. 코딩테스트 공부, 실전문제풀이 하루 한 문제씩 한달정도라도 꾸준히하기 (파이썬 추천), 회사별로 다른 시험환경 숙지하기.
  6. AI면접은 하루정도면 충분히 대비가능. (마우스 있는 컴퓨터로 응시하기, 직무면접에 AI면접내용 물어볼수도 있음)
  7. 면접왕 이형 유튜브채널 구독하기, 자소설닷컴에서 면접스터디 구해서 실전연습하기

위에 내용들을 좀 더 풀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우선, 졸업논문 관련해서는 주제를 정하고 빠르게 지도교수님한테 미팅신청을 하시는걸 권장드립니다. 그래야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으면, 지도교수님이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해줄 수가 있습니다. 혼자서 골머리 앓다가 졸업할 때가 다가와서야 교수님께 의논하면 그때는 진짜로 늦을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취업을 동시에 준비하시는 분들은 더더욱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졸업과 취업을 동시에 준비하면,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따라서 졸업논문/디펜스 준비관련해서는 스케쥴링을 잘하셔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주말에는 주로 취업준비를, 평일에는 연구실에서 졸업준비를 하였는데요. 졸업논문 관련 스케쥴링이 잘 안되면, 한학기를 더 다니게 될수도 있습니다. 다른 논문들과 졸업논문이 다르다고 느낀점은 졸업논문은 저자가 1명이고, 그 누구도 도와주지 않는단 점 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자유도가 높아서 작성하는데는 의견조율과정이 없어도 되므로 좀 더 용이할 수 있지만, 결과에 대해서도 자신이 책임지어야 합니다.
  3. 자소서 작성시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가 어떤 것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사에서 하고 있는 사업이 무엇인지? 회사에서 실무자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해야합니다. 이후 두괄식/수치화/소제목구분 등등 자소서 작성괄련 스킬들에 대해서는 유튜브를 보고 공부하신 후 일단 적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다 작성하신 다음에 반드시 주변 사람들한테 피드백을 받아보세요. 모든 피드백을 수용할 필요는 없지만, 생각보다 많은 도움이 됩니다.
  4. 인적성은 유형파악만 해도 충분합니다. 만약 공기업을 목표로하신다면 좀 더 빡세게 공부하셔야 할거 같긴한데요. 그게 아니라면 인적성은 사실상 유형파악만하고 가셔도 괜찮습니다. 특히나 SW직군은 인적성 검사를 참고용으로만 활용하는 회사가 대부분이고, 코딩테스트로 대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KT나 ADD를 목표로 하신다면 인적성을 빡세게 공부하셔야할거 같긴 하네요. 근데 인적성이란게 오래 공부한다고해서 점수가 그렇게 막 오르는 시험은 아니라서 가성비가 별로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코딩테스트/면접대비에 좀 더 힘써보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5. 코딩테스트 준비 잘 하셔야합니다. RCV에서 연구실생활 하시면서 배운 코딩 베이스가 있으므로 한달정도만 준비하시면 넉넉하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네이버 처럼 IT계열 탑 회사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회사의 코테는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자료구조/알고리즘 문제가 나오고요. 심화문제도 1개 정도씩 섞어서 내기도 하는데 사실 심화문제를 못풀어도 합격하는데 지장은 없습니다. 스텍/큐/DFS, BFS등의 탐색알고리즘/그리디/구현/Brute-force/DP/정렬 등의 개념과 문.제.풀.이.를 꼭 해보고 가셔야합니다. 회사별로 input데이터를 받아오는 방식과 컴파일러 사용방식에 차이가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에 숙지하고 가셔야합니다. 언어는 파이썬만 공부하셔도 충분합니다. 요새는 pypy3를 대부분 지원하므로 실행시간 초과 이슈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부분의 회사 코테가 파이썬이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현대모비스의 경우 1문제를 C or C++로 풀게끔 지정을 하기도 하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1문제만 C로 풀고 나머진 파이썬으로 풀었습니다. 쉬운문제 1개를 C로 풀면 되기 때문에 사실상 크게 어렵진 않습니다. 유형은 다르지만, 학교 고급C B+정도 수준만 되도 무난하게 풀 수 있을 수준입니다. 제가 코테 응시한 회사가 현대모비스 2회/현대오토에버/엔씨소프트/KETI(손코딩)/LG전자 2회/삼성전자 인데, 향후 저 회사들중에 코테를 응시하실 일이 생겼을 때, 개인적으로 연락하시면 어떤식으로 준비하면 좋을지 도움 드리겠습니다.
  6. AI면접 같은 경우엔 LG전자/모비스에서 응시했었습니다. 뷰인터, 마이다스아이티가 대표적인 플랫폼인데요. 마이다스아이티 AI 면접 같은 경우에는 면접중에 게임을 시킵니다. 미리 연습해볼 수 있기는 한데, 제가 연습할때는 없던 게임이 실제 면접에서 있더라고요… 그리고 그 게임이 마우스로 순발력있게 대처해야하는 것 이었습니다. 노트북 마우스가지고 응시하느라 진땀뺐던 기억이 있네요. AI면접은 자신감/표정이 중요하다고 해서 답변 내용보다 자신감/표정 쪽에 좀 더 신경을 썼었는데, 직무면접관들이 AI면접 답변영상을 하나씩 다 검토하고 오셨더라고요. 결국에 합/불을 결정하는건 직무면접관인거 같습니다. AI면접은 대부분의 회사들이 참고용으로 사용하고 일부의 인원만이 불합격하니 크게 걱정하진 않으셔도 될거 같습니다. 다만, 논리적으로 말하고, 자신감있게 말하는 연습은 AI면접 뿐만이 아니라 향후 면접을 위해서라도 필요합니다.
  7. 직무/임원면접은 사실상 성향이 비슷합니다. 면접관련 팁은 어마어마하게 많은데요. 다 적기엔 너무 양이 많을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연락하시면 도움드리겠습니다. 시행착오를 가장 적게 겪으시려면, “면접왕 이형” 유튜브를 보고 혼자 공부하신 후에, 반드시 면접스터디를 구해 다른 취준생분들과 연습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실전과 연습은 다릅니다. 취준생중에 면접의 달인들 정말 많습니다. 그러한 분들한테 도움 받으면 시행착오를 최소로 줄일 수 있습니다.

사실… 졸업과 취업을 병행한다는 것 자체가 욕심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졸업하고 6개월정도의 취업준비 기간을 가진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졸업과 취업을 동시에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순간, 최소 몇달간 주말은 거의 포기해야합니다. 그러다 보면 번아웃이 올 수 있으니,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적절한 운동 or 여가활동을 짧게라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그리하지 못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오히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하루 30분정도라도 어린이대공원 한바퀴 걷고 오는게 도움이 될거 같네요.

저는 주로 자동차 전장사업 쪽으로 원서를 작성하였고, 원하는 회사/직무에만 지원하였습니다. 컴퓨터비전 쪽이면 어느정도 저랑 목표하시는 기업이 같을거 같아서 참고하시라고 제가 지원했던 회사들을 나열해봅니다. 향후 미래에 아래 회사들에 지원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개인적으로 연락주시면 도움 드리겠습니다. 혹은 자동차 전장사업 쪽으로 커리어를 쌓고 싶으신 분들 or 자동차 전장사업 쪽으로 면접준비 하시는 분들 계시면 도움드리겠습니다.

  • LG전자 VS사업부 (하반기 공채) (최종합격)
    • 코테 2/3 풀음
  • 현대오토에버 (하반기공채) (최종합격)
    • 코테 3/3 풀음
  • 현대모비스 (하반기공채) (최종면접 결과 대기중)
    • 코테 4/5 풀음 (1번문제 C로품)
  • 현대모비스 (상반기 연구장학생) (최종면접 탈)
    • 코테 3/3 풀음 (1번문제 C로품)
    • 처음 면접이고 대비가 너무 안되어서 많이 절었음
  • 한국전자기술연구원 (KETI) (하반기공채) (1차면접 탈)
    • 대찬이가 떨어트림
  • LG전자 (상반기 연구장학생) (최종서류/코테 탈)
    • 코테 1/3 풀음 (코테 대비 전 첫번째 코테경험)
  • 엔씨소프트 (하반기공채) (최종서류 탈)
    • 코테 3/3 풀음
  • KT (하반기공채) (인적성 탈)
    • 개인적 사정으로 밤새고 가서 봄…
  • 삼성전자 (하반기공채) (코테 탈)
    • 코테 0/2 풀음
    • 구현문제가 나왔는데 기능별로 나누어서 코딩하는 것의 중요성을 많이 느낌. otherwise, 디버깅하기 쉽지않음.
  • 국방과학연구소 (하반기공채) (인적성 탈)
    • 답 밀려 씀…
  • 한국자동차연구원 (하반기공채) (서류 탈)
  • 현대자동차 (하반기공채) (서류 탈)
  • 현대중공업 (하반기공채) (서류 탈)
    • 직무도 맞는거 같은데, 왜 서류 컷 당했는지 가장 의문인 곳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 (하반기공채) (서류 탈)
    • 역시 정출연은 빡센듯
  • SK하이닉스 (하반기공채) (서류 탈)
    • 직무가 달라서 떨어진 듯 (영상처리)
  • LG에너지솔루션 (하반기공채) (서류 탈)
    • 직무가 달라서 떨어진 듯 (데이터)

이상 리뷰 마치겠습니다.

Author: 김 형준

Robotics, Computer Vision

2 thoughts on “학위논문 심사를 마치며… (취업포함)

  1. 김형준 연구원의 취업을 위한 노력과 의지를 담은 글 잘 보았습니다. 타 연구원들에 비해 연구실 생활 시간이 짧아 생활하면서 마인드 컨트롤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멋지게 잘 성장해 주어 고맙습니다.

    지금과 같은 연구에 대한 열정 잃지 말고 회사에서도 1인분 이상의 몫을 해내는 멋진 개발자이자 연구자가 되길 바랄게요.

    회사생활은 실전입니다. 때론 많이 힘들고 지칠 겁니다. 투덜거리고 싶을 때 언제든지 찾아오세요. 비록 답을 줄 순 없겠지만, 그 어떠한 이해관계 없이 그대를 위로해줄 선배로 남아 줄게요. 굿럭!

    1.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말씀이 가슴에 와닿네요… 각박한 사회속에서 힘들 때 이해관계 없이 위로해줄 응원군이 있다는 것은 참 좋은거 같네요 .ㅎㅎ RCV연구실에서 배운 교수님 가르침을 교훈삼아 회사에서도 잘 적응해보겠습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항목은 *(으)로 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