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diary 10월 2주차] 김형준

X-review를 작성할 시간적 여유가 나지 않아서 짤막한 다이어리 형식으로 x-review를 대체합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졸업논문 마치고서 다시 논문 리뷰를 하겠습니다.

어떠한 내용을 다이어리에 적어볼까 고민을 해보았는데,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면 좋을거 같아서 졸업논문을 앞둔 시점에서 느끼는 점들을 적어볼까 합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없다.

어찌보면 욕심일수도 있지만, 졸업 준비에 취준까지 같이하다보니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교수님께서는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고 천천히 준비해도 늦지 않는다고 말씀하시지만, 부족하더라도 졸업학기에 원서를 써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여 평소 마음에 두던 회사들에 지원을 하였습니다. (해당부분을 배려해주시고 최대한으로 지원해주시는 교수님께는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류 다음이 중요하다.

막상 자소서를 쓰고, 서류전형을 통과하니 코딩테스트/AI면접/면접/영어면접 전형을 치루어야합니다. 특히나, 코딩테스트는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으니 평소에 준비해두지 않으면 단기간에 좋은 성적을 거두기 쉽지 않습니다. 후배님들은 주말마다 코테문제를 조금씩 취미?로 풀어보며 코테에 대한 감을 잡으시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단 무엇보다 연구가 우선이 되어야겠지요.) 퇴근 후 집에서 1문제씩 풀고자고, 주말마다 코테/이력서작성에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데 만만치 않네요. 회사별로 문제 난이도도 천차만별이라 원하는 회사의 문제유형을 공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회사마다 다르지만, BFS/DFS 탐색, 그리디, 정렬 같은 개념은 필수로 숙지하고 보아야 하는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또 대부분의 회사들이 파이썬을 사용하는데 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다만, 파이썬을 사용했을 때 시간초과가 날 수 있습니다. 근데 요새는 대부분 pypy3를 지원해서 속도면에서도 그다지 불리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졸업논문 관련

졸업논문은 평소에 하던 연구를 잘 짜깁기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연구를 열심히하시고, 졸업논문보다 SCI저널 실적을 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SCI를 쓰다보면 자연스럽게 졸업논문도 완성이 되니깐요. 저 같은 경우에는 Sensors에 제출한 SCI논문을 좀 더 확장하여 졸업논문으로 가지고 가려고 합니다.

짧막한 글…

사실 주말에 LGE 코테 / AI면접이 예정되어 있어서 글을 짧막하게 마무리해야 할거 같습니다. 다음 주차 리뷰에는 LG코테 및 AI면접 후기하고 졸업논문 관련해서 작성하겠습니다. 다음주 주말에는 삼성 코테도 있어서… 일단 이번주 주말~월요일 까지는 삼성 코테 준비를 하고 화요일부터는 졸업논문/삼성코테준비를 병행해야 겠네요.

Author: 김 형준

Robotics, Computer Vision

4 thoughts on “[X-diary 10월 2주차] 김형준

  1. 아자 아자 화이팅 삼성… 코테 같이 열심히 준비 해봅시다 끼야호

  2. 가벼운 마음으로 읽다가 궁금한 점이 생겨서 질문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면접 통과후 치뤄지는 여러 전형 중에서 ‘영어면접 전형’ 이라고 작성을 해 주셨는데
    많은 기업에서 영어면접을 진행을 하는건가요,,? 아니면 외국계같은 특정 기업에서만 진행을 하는건가요?
    영어가 약한 저로써 미리 준비를 해야할 거 같은 걱정아닌 걱정으로 여쭤봅니다..ㅎㅎ

    바쁘게 취준하고 계시는 형준님이 언제나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1. 외국계 기업이 아니더라도 제가 알기로 영어면접은 많은 기업에서 보고있어요. 하지만 대부분의 연구직에서는 합불에 큰 영향은 없는거 같아요. 직무공고에 영어우수자 우대라고 적혀있으면 아무래도 가산점을 받을수는 있겠죠. 근데 영어면접을 떠나서 대부분의 기업이 최소한의 어학능력을 요구하니 오픽이나 토스 im3 정도의 점수를 만들어 두시는게 좋아요.

  3. 코테 준비하기 힘드시면, 박사를 해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ㅎ 시간 금방 간다는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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