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의 연구 생활에 있어 방향을 잡기 위해 필요한 몇가지 질문의 답을 하기 위해 글을 씁니다.
- 1. 통상적인 학사과정과 석사과정, 박사과정의 차이, 그리고 각 과정동안 배워야할 것은 어떻게 다른가.
일반적으로 학사, 석사, 박사는 자신이 목표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어느 종류의 지식이 필요하고 얼만큼 공부가 필요한가에 따라 갈리는 것 같습니다. 학사까지는 해당 학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약간의 심화된 지식을 배우게됩니다. 이때문에 차후에 기본 지식을 다시 공부하며 시간을 허비하지 않기 위해 학사 과정에서는 기본기를 탄탄하게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학사 과정이 끝나면 크게 석사 과정에 진학할 것인지, 회사(자영업 포함)에 지원할 것인지 나뉘게 됩니다. 이를 나누는 기준은 자신이 나아가고자 하는 분야에서 실무적인 지식을 필요로 하는지, 석사 과정에서 배울 수 있는 심화 지식을 필요로 하는지에 따라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석사 과정을 선택했다면 배워야하는 심화 지식은 실험과 연구 제안에서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며, 주로 실험 쪽에 좀 더 비중을 두며 실험 과정과 결과를 좀 더 빠르게 진행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배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박사 과정에 진학하게 되면 석사 과정에서와는 반대로 연구 제안 쪽의 비율이 늘어 실험과 연구 제안의 비율을 5:5 정도로 배워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때문에 석사 과정을 마치고 박사 과정 진학 여부를 고민할 때는 연구 프로젝트의 총괄 책임에 대한 관심 여부를 잘 고려해서 결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2. 통상적으로 엔지니어, 리서치 엔지니어, 리서치 사이언티스트 라는 직업군은 각각 어떻게 다른가. 각 포지션이게 기대하는 역할은 무엇인가.
엔지니어는 주로 상업 목적의 프로그램을 유지, 보수, 개발하는 사람을 의미 합니다. 소비자를 상대로 프로그램을 유지, 보수, 개발하기 때문에 작업을 빨리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리서치 엔지니어는 주로 연구 목적의 프로젝트를 개발 및 연구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리서치 사이언티스트가 제안하는 방향에 맞게 최신 동향의 기술을 빠르게 적용할 줄 알아야하며 해당하는 분야의 심화적인 지식도 어느 정도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리서치 사이언티스트는 주로 연구 목적의 프로젝트를 연구 및 제안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프로젝트의 새로운 해결책을 제안하는 것이 주된 역할이기 때문에 해당 분야의 지식을 깊이 있게 가지고 있어야하며, 최신 동향의 기술도 적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3. 나는 사회에서 어떤 포지션의 일을 희망하는가. 나는 어떤 인재가 되길 희망하는가
저는 리서치 사이언티스트 포지션의 일을 희망합니다. 기존의 연구된 지식을 깊게 쌓고 난 뒤, 아직 풀리지 않은 여러 문제들의 새롭고 더 나은 해결책을 찾고 연구하고 싶습니다.
- 4. 내가 생각하는 연구란 무엇인가
저는 연구를 새롭거나 좀 더 나은 것을 찾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연구된 지식들로는 풀리지 않는 문제의 해결책이나 좀 더 좋은 결과를 만드는 해결책을 찾으며 실험적인 결과나 이론적인 배경으로 이를 증명하는 것이 연구라고 생각합니다.